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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박 고르는 법 효능 애플 수박 칼로리슈퍼푸드 2023. 7. 30. 13:38
수박은 우리나라의 여름에 대표적인 과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. 풍부한 수분과 강한 단 맛으로 인해 여름이면 수박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이러한 수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, 좀 더 맛있고 건강하게 수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수박의 성분 및 재배 방법
수박의 성분:
수박의 주요 성분은 수분, 천연 당분, 비타민, 미네랄입니다. 과육의 91%가 수분이고 6% 정도가 당분이라고 합니다. 수박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수분이 많아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섭취하면 더욱 좋고 이뇨작용 효과가 뛰어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.
그 외 수박에는 칼륨과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서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. 또한 간에 도움이 되는 성분인 아르기닌이 들어있어 술 마신 다음 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.
수박의 바깥 부분인 흰색 부분에는 칼륨 함유량이 높고,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체내 노폐물과 나트륨을 잘 빼주고 노폐물 배출과 혈류량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.
어머님이 수박을 사면 항상 흰색 부분을 적당히 썰어서 김치를 담그듯이 양념에 버무려 주시곤 했는데 역시 거기에는 다 의미가 있었네요. 여러분들도 수박을 구입하시면 흰색 부분 버리지 마시고 개인 취향에 맞게 요리하여 좋은 영양 성분을 다 챙기시기 바랍니다.
수박의 칼로리:
수박은 100g당 31kcal 정도이며, 한 통의 칼로리는 약 1700kcal라 한 통 기준 과일 중에서는 칼로리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.
다만 수치상 높아 보이는 것일 뿐 하루에 한 통을 다 먹지도 않을뿐더러 어느 정도 먹다 보면 포만감이 빨리 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400kcal 정도 섭취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합니다.
또한 수박은 91%의 수분과 섬유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같은 칼로리의 탄수화물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.
수박의 재배 방법:
일교차가 크고 낮에 무더운 곳에서 재배할수록 당도가 좋아집니다. 우리나라는 여름에 더워서 단 맛이 강한 수박이 재배되는데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그만큼 그 해의 수박은 당도가 낮아 맛이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.
실제로 중동이나 아프리카의 사막 지역에서 재배한 수박을 먹어보면 우리나라의 단 맛이 강한 수박이 밍밍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단 맛이 엄청나다고 합니다. 단지 기후가 뜨거워서가 아니고 중동 지방의 수박이 단 이유는 일교차 때문이라고 합니다. 높은 일교차로 인한 이슬로 적절한 수분이 공급되고 뜨겁고 건조한 낮동안 숙성이 되기를 반복해서 그런 단 맛이 난다고 합니다.
수박은 토심이 깊고 통기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생육이 잘 된다고 합니다. 산성이 강한 토지에서는 석회를 풀어 사용하여 산성을 중화시키고 돌려짓기를 해야 합니다. 수박이 생육하는 데는 낮의 온도가 25 ~ 30도, 저녁의 온도는 18 ~ 20도가 적당한 온도라고 합니다.
자세한 재배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.
2. 수박의 효능
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수분 공급에 탁월하여 여름 더위를 이기고 상쾌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수박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피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.
수박의 라이코펜과 같은 항산화제는 산화 스트레스를 퇴치하고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3. 수박 고르는 방법
수박을 두들겨 봅니다. 잘 익은 수박일수록 속이 빈 듯한 '통통' 소리가 납니다.
겉껍질의 검은색 부분이 끊기지 않고 선명한 것이 좋은 수박이라고 합니다.
수박의 꼭지를 보면 연두색으로 싱싱한 것은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걸 수확한 것이고, 갈색으로 말라비틀어진 꼭지가 완숙된 수박이라고 합니다. 판매되는 수박의 대부분이 녹색 꼭지인데 꼭지가 전체적으로 말라비틀어진 것은 잘 익은 수박이고 전체적으로 녹색을 띠는 것은 덜 익은 것이며 전체적으로 녹색인데 꼭지 끝부분이 많이 변색된 것은 안 좋은 수박이라고 합니다.
수박 표면에 옅은 반점이 보이는 것은 당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. 반점이 황금색인 것은 잘 익은 것이라고 합니다.
4. 애플 수박
애플 수박은 이름 그대로 사과처럼 깎아먹을 수 있을 만큼 작고 껍질이 얇은 수박입니다. 아무래도 점차적으로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만큼 1인 가구를 겨냥해 나온 신개념의 수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.
일반 수박과 달리 공중에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강수량에 영향을 덜 받아 당도가 높고, 껍질 두께도 얇아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.
5. 수박 먹는 방법
수박화채:
수박을 일정한 크기로 썬 뒤 사이다를 섞어 화채를 만들어 먹어도 좋고, 사이다 대신 꿀이나 설탕을 탄 오미자물이나 일반 물을 사용해도 되고, 수박과 사과, 배, 포도 등을 같이 넣고 레몬주스를 조금 첨가하여 화채로 드셔도 좋습니다. 화채를 냉장보관하거나 얼음을 띄워 시원하게 드셔야 더욱 좋습니다.
수박 주스:
수박을 그대로 믹서기에 갈아서 소금을 살짝 넣거나 라임 주스 등을 조금 섞어서 갈아주면 더욱 맛있는 수박 주스가 됩니다. 또한 수박을 그대로 얼려서 믹서기로 갈아주면 더욱 시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.
6. 수박껍질 처리
수박 껍질은 일반쓰레기가 아닙니다. 껍질과 씨는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 수거해야 합니다. 분리수거 시 부피가 큰 수박 껍질은 잘게 잘라서 음식물 쓰레기봉투나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면 됩니다.
그러나 껍질은 김치처럼 양념을 해서 잘 버무려 드셔도 되고, 식초, 설탕 등을 활용하여 피클처럼 만들어도 좋습니다.
껍질로 잼을 만들어도 되고, 과일이나 채소에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인도의 소스 '처트니'를 만들거나, 다른 야채와 함께 볶아서 먹는 등 껍질은 영양가도 좋고 활용도도 좋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.
이처럼 수박은 껍질까지도 좋은 영양 성분이 있어 껍질도 잘 활용해서 드신다면 건강도 챙기고 생활 쓰레기도 줄일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됩니다. 남녀노소,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대중적으로 인기가 좋은 수박 많이 챙겨드시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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